숙소에서 짐 풀고 로비에서 만난 우리
타이페이 101 전망대 티켓을 6pm으로 예매해놨기 때문에
5PM에는 출발을 했어야함.
현재시각 5PMㅋㅋㅋ
원래라면 지하철을 탈 예정이었는데
가족모두 힘들어해서 택시타기로 함
한국에서 미리 그럴줄알고 우버깔아놨지
낄낄 근데 대만우버는 카드결제만 되서
현금결제 안되는게 조금 아쉬웠당ㅠㅠㅠ
택시 기다리면서 얘기하는 건데
혼나는 모양새처럼 나옴,,
어째뜬 택시타고 타이페이 101 전망대로 이동
우버는 5인이상 타는 XL서비스가 있었음
그리고 도착지를 우리가 찍고 부르기 때문에
공항에서 숙소올때처럼 말 안통해서 내리라고 할 위험도 없음ㅠㅠ
숙소에서 타이페이 101전망대까지 NT584, 원화 2.5만원정도 나왔음
타이페이 101에 도착해서 바로 티켓판매소로 이동!
이 전망대가 복합쇼핑몰 약간 이런 느낌이었음
그래서 명품샵도 되게 잘되있고
아울렛처럼 쇼핑하기도 재밌었는데
일단 6시가 다 되가서 바로 5층으로 뛰어올라갔당
한국에서 이미 티켓을 구매하고 갔기 때문에
현장결제는 필요없지!!!!!!!!!
티켓 5장 받아주고 101F까지 관람한다고 써주셨음
오늘 비가와서 91F은 못본다고 했고했고
101F은 7PM까지라고해서
얼른 101F부터 올라갔당
근데 101F 못찾아서 좀 헤멤 ㅋㅋㅋㅋㅋㅋㅋ
89F에 기념품샵이 있는데 그 샵 내부에 101F가는 엘베가
떡하니 있음ㅋㅋㅋㅋㅋ
못찾아서 한바퀴돌고옴
그 와중에 나머지 가족들은 기념품 앞 사진찍는 곳에서
사진촬영중..아무도 나와 함께 해주지 않았다...
여기 이 사진 찍는 곳 바로 앞에 101F으로 올라가는 엘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하세요 여러분!
101F까지 가는데 89F에서 엘베 한번 더 타고 올라가는데
어딘가에서 내려서 또 한번 엘베를 타고 올라갔음
프라이빗한 공간이었는데 막상 올라가면
ㄹㅇ 앉아서 전망보는게 끝임
사진도 못찍어서 일단 저게 최선...힣
6PM 조금 넘은 시간이라 아직 어둡지 않았음
야경은 더욱 멋지겠지 ㅎㅎㅎ 기대중
그와중에 인짱이는 벌써 지침ㅠㅠ
여기서 30분동안 구경하고 사진찍다가 해가 점점 지길래
89F으로 다시 내려왔음
나는 다음에 가면 101F은 안갈듯함 한번쯤 가면 좋을곳으로 기억해야지
역시나 해가 지면서 불빛이 켜지니 멋진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함
6시 쯤에는 약간 이야 타이베이 넓구나...!였다면
해가 진 타이페이는 사진으론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었음
그냥 야경인데 해외라서 특별한 느낌도 있었고
저 오른쪽 트위스트 건물이 타이페이에서 제일 비싼 집이라는걸
알고있어서 좀 신기하고 재밌었던 것 같음!!
89층이 포토존이 더 잘되어 있어서
지친 인짱이랑(+지치진 않았지만 인짱이와 한몸인 창짱이) 엄마는 냅두고
민짱이랑 사진찍으러 돌아댕김
그리고 이제 내려가서 딘타이펑 먹으려는데
인짱이가 101F에서 다리아파서 앉아있던 곳에 우산두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전망대 내려오기 전에 알아서
다시 89F으로 가서 직원한테
101F에 우산두고왔다고 영어,일본어,중국어를 해가며
우산가르키며 바디랭귀지함
Lost umbrella!!!!!
뭐 어떻게 알아들으셔서 기다리라고 해주심ㅋㅋㅋㅋㅋ
심지어 중국어로 우산이 '싼-3성'인데 리우(선물)이라 했는데도 알아들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알아들으신거죠...?
어째뜬 무사히 우산까지 구출?해내고
딘타이펑을 위해 지하1층으로 내려옴 헿
딘타이펑도 예약했는데 무려 30분을 기다리라고 함
30분동안 뭐하지 하다가 쇼핑을 하다 오기로함
타이페이 101에서 티켓받으면서 여러가지 할인쿠폰을 받았는데
하나가 무료 쿠키쿠폰이라 나랑 민짱이는 그걸 받으러 갔다오기로함
여기 장소 찾는데 30분정도 걸린것 같은데
내가 출발했던 곳 바로 옆에 있어서 너무 화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식전에 30분동안 운동하고옴
근데 저거 농담안하고 한입먹고 바로 뱉음 너무 비려서,,,
동물도 그려져 있고 이건 인간이 먹는 쿠키가 아니구나 싶었음
이건 강아지 간식인 것 같았음
절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맛이 아니었음
화장실에서 입까지 헹구고 딘타이펑에서 번호불러줘서 입장함
휴 2통받았는데 나머지 1통은 강아지 있는 친구 줘야하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상식적으로 강아지 간식을 관광객에게
설명도 없이 주진 않을 것 같았음
고민되는 머리속과 함께 그냥 현지인에게 물어보기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사람이 먹는게 맞았는뎈ㅋㅋㅋㅋ
우리가 심각한 얼굴로 물어보니까 직원도 웃겼나봄
웃으면서 안심하고 먹으라함ㅋㅋㅋㅋㅋㅋ
강아지 간식 아니라몈ㅋㅋㅋㅋㅋㅋㅋ
휴 주문했던 음식들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음
맘 놓고 먹을 수 있겠군
메뉴는 순서대로 나오진 않았는데
안나오는 메뉴는 없었음.
메뉴가 나올 때마다 직원분들이 써 있는 메뉴를 하나씩 지워주심
근데 샤오롱바오 넘 비싸...
그래서 현지인은 안오는 곳이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맛있었죠????
여기와서 먹어봐야지 언제 또 먹어보겠어 호홓
이제 스린 야시장 가려했는데 언니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그냥 집 근처 시먼딩 야시장 가기로함
갈 땐 MRT타고 가야징 홀홀
야시장 넘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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