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했다.
박곰희 TV의 초심시리즈의 순서!
1. 자산배분 학습하기
2. 계좌 준비하기
3. 관리시트 준비하기
4. 비중 정하기
5. 열심히 저축하기
6. 리밸런싱 하기
보라색이 많다는 곰희님 넘 귀엽습니다..
어째뜬 지금 우리가 배우는 건 ETF로 구성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 포트폴리오란 내가 투자를 하는 그런 상품들의 묶음인데 곰희님과 하는 포트폴리오는 그 묶음을 ETF로 구성을 해보는거다. 근데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 거기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이 영상의 핵심이다.
오른쪽 표에 나온 A,B자산처럼 그래프가 똑같이 움직인다면 상관계수를 1이라고 표현하고, 왼쪽 표에 나온 C,D자산처럼 한쪽이 떨어질 때는 한쪽이 오르는 모습을 보일 때 상관계수를 -1이라고 표현한다. 왼쪽 표처럼 서로 움직임을 상쇄시켜 주면서 우상향이 되는 걸 가지고 간다면 우리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곧, 상관계수가 -1인 자산을 찾아서 섞는 것! 이것이 우리의 다음 과제가 된다!! 보통, -0.3정도면 되면 의미가 있고 -0.5면 정말 큰 영향을 주는 상관관계를 가진다라고 말한다.
예전에 곰희님께서 여러 자산들의 상관관계를 구해봤는데 그 중 재밌는 것들 몇개를 예시로 가져와주셨다.
첫 번째는 금과 은이다. 금과 은의 상관계수는 0.8로 1에 가깝다. 그 의미는 금과 은이 서로 미묘한 차이는 있겠지만 포트폴리오를 짜는 입장에서 본다면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해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금값의 방향성이 다른 자산들의 영향을 덜 받으면서 자체적으로 고유한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금을 자산으로써 인정을 받는 것이다.
두번째는 국내주식과 회사채가 있다. 이 둘은 -57이라는 아주 큰 음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이것은 통계적으로 코스피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기업들의 채권인 회사채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피가 하락하는만큼 채권이 그 부분을 메워주는 형태로 움직여 왔다는 것이다.
세번째는 부동산과 미국주식이다. 부동산은 대부분의 자산과 상관없이 혼자만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왜 대한민국 부동산은 글로벌 경기와 상관없이 글로벌 정세와 상관없이 혼자 제갈길을 가는가? 요즘은 그런것 같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그랬다고 한다. 어째뜬 이 한국 부동산과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주식이다. 만약에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부동산에 대부분 몰려있다면 미국투자를 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자산배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주식과 달러이다. 우리 입장에서 달러는 외화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본다면 이걸 현금보유라고 할 수 있다. 국내주식과 달러는 -0.55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만약 우리가 국내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큰 음의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니까 국내주식을 모으는 사람이라면 달러도 모으길..!(코스피 하락->달러 급등)
이 둘의 상관관계가 의미하는 것은 코스피가 떨어지면(주식시장의 하락) 달러가 급등하는 것이고 이 위기에 모아둔 달러를 원화로 바꿔 그 돈으로 주식을 사는 전략을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98년도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 코스피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정말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결국 우리는 빨리가는 토끼보다는 천천히가도 안정적으로, 가장 멀리갈 수 있는 자산배분 투자라는 것을 이렇게 시작하고 있다. 가장 신경을 덜 써도 되는 투자법이라고 말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가 비슷하다면 누가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포트폴리오라고도 할 수 있다. 만약 내가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이 존재한다면 그때그때 가장 잘 될 것 같은 것들을 골라서 하면 되갰지만 아직 나는 뚜렷한 투자전략이 없다고 한다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그리고 하나하나씩 다른 투자 방법을 얹어가자!
그럼 참고삼아 볼 수 있는 포트폴리오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지구와 달(=6:4포트)_By.곰희님이 이름붙임.
미국에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선택을 한다고 한다. 입문용으로 좋음!
2. 두집살림_By.곰희님께서 아르시되, 존재하지 않지만 가져와 보았노라.
보통때는 투자를 절대 안하고 현금만 있다가 시장폭락 시 과감하게 주식투자하는 방법. 포트폴리오나 투자전력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음. But. 역발상이라는 것이 타이밍이 안맞으면 큰 손실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추천을 하진 않음.
눙눙 Think로는 시장이 폭락했다는 것을 알고 얼마에 매매할 기준이 명확한 사람만 해야할 것 같음. 나는 일단 지금은 그게 안됨^_^
3. 영구포트폴리오_제대로 된거 가져오심
6:4포트가 단조로워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영구포트를 추천
영구포트는 자산군 4종세트가(주식/채권/금/달러)있어 아주 좋음
4. 올시즌 포트
자산군(장기채권/중기채권/주식/금/원자재)을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
여기 있는 장기채권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금은 무엇이며 원자재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어떤걸 담을 것인지 등등 자산군 하나하나에 공부하려면 끝이 없지만 ETF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때 따라하기 매우 쉽다는 것이 중요!
5. 곰희포트!!
2년전 포트로 당시 주식시장이 비싸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안전자산의 비중을 많이 늘렸고, 원화와 달러의 구분이 안되어 달러를 독립적으로 분리해 모으기 시작함. 배당 자산이라는 것도 그냥 가만히 두면 주식이랑 섞여가지고 결국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가지기 힘들어 배당자산도 배당주와 리츠로 분리한 것임.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중 뭐가 좋냐기 보단 두가지 모두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두개 모두 매수함.
6. 국민연금 포트
우리나라의 국민연금을 전 세계에서 거의 탑권에 드는 정말 큰 돈이 모여있는 포트폴리오임. 매스컴을 통해서 항상 수익률이 어떻다라고 얘기하지만 장기적으로 국민연금에 투자 수익률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그래서 아예 나는 내 생각으로 하는 것 보다는 국민연금에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거기 매달려 있을 테니 이걸보고 그들의 의견을 따라하겠다 한다면 국민연금에 공시된 포트폴리오를 이용하면 좋을 것.
[참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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